꿈이였던가?티벳 같이 갈 사람을 구한다는 말에 주위를 둘러봐도 손 드는 사람 하나 없다.수학시간 어려운 시험문제 칠판에 적어놓고 풀어 볼 사람 손들라는 선생님 말씀이나 다름없었다. 망설임 끝에 용기내어 "저요!"손들고 보니 나 혼자였다.티뷔에서 보았던 라싸에 가는가보다 하였다. 결국은 같이 갈 사람을 구하던 이는 불의의 사고로 발을 다쳐 포기했고 여행지는 티벳이 아니라 티벳 가까이 여기저기 알아 본 즉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을 돌아다니는 여정이란다.이리저리 꼬이고 엉켜 나를 포함해서 세 노인이 이렇게 일행이 되었다. 그중 한 분은 중국에 오래 거주했기에 중국어에 능통했고 중국무술과 역사와 무술의 고수라 들었다.또 한 분은 파륜궁인가 하는 나중에 여행중에 들었지만 도교의 일부분인지도 모르겠다. 그쪽에 오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