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아티아의 국립공원비가 내렸다.우산을 준비했는데 우산으로 가릴 만큼만 비가 내렸다.장난감 같은 포클레인 고양이도 호랑이과라 했거늘 포클레인으로 인정!이끼가 많은것은 습기탓이렸다. 배암이 있는 것 또한 습기 탓이려니하였다.정보화시대의 가장 큰 장점은 유튜브 등을 통해서 볼 수 있는 데다가 드론으로 촬영한 것이라면 이 거대하고 아름답고 웅장한 장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가랑비의 짓궂은 훼방에도 불구하고 습한 공기 마셔가며 물 부서지는 소리, 흐르는 소리 들어가며 한 바퀴 돌아 나오는 이 생생한 느낌을 어찌 느낄 것이며 추억으로 얼마만큼 간직할 것인가? 비가 오지 않았으면 얼마나 더 좋았을까 하는 일말의 아쉬움도 이 거대하고 웅장한 자태에 매료되어 이것만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