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단상- 어느 날 아침 맑은 눈망울에 고운 얼굴을 지녔던 그대아내로 섬기겠노라 했을 적 파르르 손 떨던 그대 꼭 마흔하고도 한 해를 살아 오늘까지 왔는데기억하시는지 새로 맞은 아침엔 눈이 내렸지 눈이 오면 오는 대로 하루를 더 늙어야 할 그대편히 주무시라, 더욱 사랑해야 할 나의 아내여! 조강. 미호천에서 부르는 노래 2024.11.27
이혼을 꿈꾸는 사람덜한티....... 요즘 신문이구 방송이구 하는짓이 애덜같은 으른덜이 잘덜 살어가다 하루 아침에 갈라스기루 했다는게 올림픽에서 메달딴거 멘치루다가 엄청 장한 일 을 한거 마냥 떠들어 대는게 영 못마땅하기두 하구 갈라스는 사람덜 보문 답답하기두 해서 멫말씀 디려볼라구유 우리가 시상 살어가문.. 미호천에서 부르는 노래 2019.12.23
요강, 테레비, 그리고 아내 "요강줌 갖다 줄량교?" "나 오줌 안메려운디..." "나두 그냥 잘라요 그람" "정하자" "그래" ""가위, 바위.... 보!!"" ............. "삼세번"(내가 이겼을 경우) . ""가위, 바위.... 보!!"" "보" "보" . . . 우리는 방에다 요강을 들여놓고 산다. 막성사구체 신염이란 (오줌자주메려운병)것을 팔 년째 끼구 .. 집나와서 부르는 노래 2019.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