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나와서 부르는 노래

백두산 여행기-연변 사람들

조강옹 2019. 12. 26. 14:59





































물질의 풍요가 사람을 행복하게 할수도 있지만 반드시 그렇지 많은 않다는 믿음을 준 두만강변의 사람들 - 특히 노인들의 노니는 모습은 우리보다 훨씬 여유가 있어 보였고 자신감이 넘쳐보였습니다.


두만강 건너편 우리 땅을 바라보면서  6.25때 북으로 끌려가셔서 지금은 돌아가셨을것 같은 올 90세의 숙부님과 그 가족들의 안부가 몹시도 궁금하고


왜 열차나 우리 차 몰고 북으로 가서 백두산 팻말 박힌 이정표 따라 백두산에 오르지 못하고 먼길 중국땅 돌아 장백산 팻말보면서 천지를 바라보아햐 하나 하는 안타까움


작금의 더위에 정신없이 같다 붙이고 자판 두드리다 보니 적잖은 오류가 있을듯 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찬바람 불면 정신차려 다시금 들여다 보겠습니다.


여름 덥다 덥다 하고 보내고 나면 금방 가을이고 또다시 내 인생에 금쪽같은 한 해의 중요한 나날을 덥다 덥다하면서 부채바람에 날려보낸것은 아닌가 후회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정신 차립니다.


가페 가족 여러분 건강을 기원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진심 감사합니다.  조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