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결에 비오는 소릴 들었다.
무심코 뻗은 팔을 안해가 베게삼고
나는 포크레인처럼 팔을 가슴팍으로 접어넣는데
안해가 돌아 누우며 품속을 파고든다.
..............
가심팍이 더워져오다 보니
문득 저 아래 종아리가 시려온다.
이불 당겨 덮으면서 생각느니
아!
얼마만인가?
조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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